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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다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작게는 1인 기업부터 한 매장의 사업주부터 큰 회사의 사장님도 계십니다.

이런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주중은 커녕 주말도 없다’ 입니다.


특히 아버님의 경우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은 거의 제로(0)에 가까웠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몸 가누기도 어려운데 아이의 에너지를 풀어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가정에 충실하기 힘들지만 오늘도 가족을 위해 일하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책 한권 추천해 드립니다.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관찰’과 ‘모방’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한 요인을 파악하고 그들을 모델로 삼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 p.139


사장은 만남보다 이별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 이직을 방관하거나 장려하는 모습으로 비쳐서는 결코 안 된다. 공식적으로는 매정하게, 개인적으로는 친절하고 정감 있게 보내는 것. 이것이 이별관리의 핵심이다. p.211


현대 스포츠에서 코치를 두지 않는 프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선수를 객관화시켜 줄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사업에 있어서도 사장을 객관화시켜 줄 코치가 필요하다. 바로 멘토다. p.323


측근은 주군이 방심하는 순간 호가호위한다. 내가 방심하는 만큼 그들의 권력이 된다. p.159


아직 사업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읽으면서 사회가,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말들이 많습니다. 과거 장교로서 조직생활을 할 때 있었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주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상사, 어서 다른 부서로 옮기기만을 기다리는 상사, 답답하지만 신뢰할만한 후임 등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이 책 속에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일하는 워킹맘, 아버님들은 어떠신가요? 조직속에서 우두머리의 위치에서, 측근의 위치에 있으면서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았는지요? 작은 사업을 해도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직장에서의 어려움, 갈등은 그대로 가정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혹시나 조직생활이나 우두머리로서 고민하시는 어머님, 아버님들이 계시다면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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